2020 먼슬리플래너를 사용해보고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2021 먼슬리플래너 출시되길 기다렸다가 주문했는데

제품의 퀄리티와는 상관없이 실망감만 느끼게 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Q/A 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제품 리뷰를 간단히 해보자면

1. 표지

- 2020 먼슬리플래너에 비해 [MONTHLY PLANNER] 문구가

약 1.5배 가량 크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이지만

2020 먼슬리플래너가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 표지의 재질이 바뀌었습니다. 2020 먼슬리플래너는 미끄럽지 않은

소재였다면 이번 다이어리는 미끄러운 재질입니다. 재질의 퀄리티는

비슷하지만 미끄러운 소재가 불편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2020년 재질이 더 좋더라구요. 익숙해지면 나아지겠죠 뭐.

※ 2020 먼슬리플래너는 네이비 / 2021 먼슬리플래너는 딥그린으로

  프리미엄 에코 PU 와 사피아노 에코 PU 의 차이인듯 싶지만

  차이를 잘 모르는 저는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2. 속지

- 2020 먼슬리플래너는 표지를 넘기면 [SIGNATURE] 라는 서명란이 있었는데

이번 2021 먼슬리플래너에는 그냥 백지입니다. 문제될 부분은 아니지만

저는 이곳에 서명을 해놓고 사용했기 때문에 아쉽긴 하더라구요.

- 서체는 변함 없이 같은 서체를 사용하였고 크기도 동일합니다.

하지만 색깔이 어두워졌습니다. 2020 먼슬리플래너는 금색에 가까운 베이지라면

이번 2021 먼슬리플래너는 커피색에 가까운 베이지입니다. 전체적으로 좀 더 어두워진

느낌을 주는 색으로 중후한 느낌이 드는 색감입니다.

- 마지막 페이지(겉표지와 연결된) 부분에 펜을 꽂을 수 있는 홀더가 있는데

2020 먼슬리플래너에는 표지 재질과 다른 반투명 재질이었지만 이번 2021 먼슬리플래너는

표지와 같은 재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이 부분은 좀 더 나아진 듯 하지만 사용하진 않을 듯 합니다.

3, 그 외

- 2020 먼슬리플래너에 비해서 2021 먼슬리플래너는 조금 더 흐느적 거립니다.

표지의 차이인 듯 싶은데 2020 먼슬리플래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빳빳한 느낌은 덜합니다.

이 또한 프리미엄 표지와 사피아노 표지의 차이겠지만 이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 FREE NOTE 페이지가 16쪽이며 2020 먼슬리플래너에 비해 1쪽이 적습니다.

해당 페이지를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듯 보입니다.

이상 내 돈 주고 내가 산 솔직 담백한 리뷰였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사용은 하지 않았고 2020 먼슬리플래너의 11월 파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사용에 대한 후기는 올리지 못하지만 상품 자체에 대한 정보를 느낀 그대로 적었습니다.

구매에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